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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부대변인에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를 내정.
2. 고 전 아나운서는 문 대통령의 대선캠프가 꾸려진 뒤 문 대통령이 정치인이 아닌 일반인 인재로 영입한 1호 인사.
3. 대선 당시, 남편 조기영 시인의 "험난한 여정에 동참한 아내에 대한 걱정과 사랑... 미안하고 고맙다" 편지도 화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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