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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서울의 한 시내버스 업체도 안전불감증이 심각함. 전직 버스기사 A씨는 이 상황을 '러시안룰렛'이라 표현함
2. 줄줄 새서 떡이 된 엔진오일, 스펀지 같은 브레이크, 터져야 바꿔주는 타이어... 비단 태화관광만의 문제는 아니었음
3. 기업 양심에만 맡기기에는 560만 시민의 생명이 너무 위태롭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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