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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'기각 요정', '기각 산타', '기각의 아이콘' 등으로 불리우는 오민석 판사가 이번 조윤선 구속영장도 기각함.
2. 오민석: "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,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."
3. 이에 검찰: "본인도 범죄 인정하고, 청와대 문건도 있고, 부하직원 진술도 있는데 무슨 혐의에 다툼여지가 있나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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